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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서비스·가격 만점 '착한가격업소’
앵커>
정부는 지난 2011년부터 저렴한 가격에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를 지정하고 있습니다.
주머니가 가벼운 서민들에게는 물론 지역의 골목 상권을 살리는 데도 도움이 되고 있는데요, 지혜영 국민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사내용]
인천시 남동구의 한 음식점 저렴한 가격에 맛깔스런 음식으로 입소문이 난 맛집입니다.
인터뷰> 김은태 / 인천시
"가격도 저렴하고 음식도 맛있고 모든 것이 다 맛이 좋습니다."
주방을 CCTV로 볼 수 있게 만들고 반찬 하나하나에도 정성을 다합니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간장게장 백반.
모든 재료는 제철에 구입하고 저장해 1년 내내 6,500원의 가격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30년 식당업을 운영해온 노하우와 손님을 속이지 않는 정직함을 장사의 비결로 꼽습니다.
이 음식점은 지난 2월 행정자치부에서 실시한 '제2회 착한가격업소' 공모전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습니다.
저렴한 가격 외에 위생 상태와 서비스, 지역을 위한 봉사 활동도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인터뷰> 이승현 / '착한가격업소' 대상 수상
"정부에서 지정하는 거니까 믿고 들어오셨다가 분위기, 위생이나 청결, 가격, 맛을 보시고 만족해하시는 것 같아요. '착한가격업소'(제도는) 참 좋은 것 같아요."
늘 손님으로 북적북적한 이 미용실은 30년 동안 동네 사랑방 역할을 해왔습니다.
43년 경력 가게 주인의 변함없는 서비스에 다른 지역에서도 이곳을 찾을 정도입니다.
인터뷰> 박원규 / 강원도 영월군
가격도 저렴하고 사장님이 부지런하고 친절하고 아주 마음에 들어서 단골로 오게 됐습니다."
이곳 역시 착한가격업소 대상에서 우수업소로 선정됐습니다.
손님들에게 받은 사랑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하는데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남순 원장 / '착한가격업소' 우수상 수상
"손님들에게 좋게 어필이 되고 있고 그로 인해서 정말 많은 손님들이 찾아주고 계십니다. 불황, 불황이다 하지만 저희는 불황이 없습니다. 굉장히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착한가격업소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서민들의 물가 안정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운영해오고 있습니다.
전국의 착한가격업소는 현재 6천백여 곳.
대전 선화동과 부산 초량동 등의 상가 밀집지역은 착한 가격 거리로도 지정됐습니다.
착한가격업소로 선정되면 다양한 물품과 함께 대출금리 감면, 홍보와 컨설팅 등의 지원이 제공됩니다.
인터뷰> 박이상 사무관 / 행정자치부 지역경제과
"영세자영업자들이 사실상 영업하기 힘든 환경에 놓여있습니다. 우리가 착한가격업소를 이용을 하게 된다면 서민 경제도 키우고 골목 경제도 살릴 수 있는…"
전국의 착한가격업소는 행정자치부 착한가격업소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착한 가격과 친절한 서비스로 사랑받는 착한가격업소.
서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어주고 자영업자들의 매출 향상에도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지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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